발신:양경운 김인아(시은, 준서) 선교사(일본)
제목:[은혜와 일치의 차이-교회건축과 관련해서]및 2010년 10-12월 선교편지(제21호)
발신일:2011년 1월 11일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엡2:8-9
새해 인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201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연말부터 계속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선교지를 생각하시며 뜨거운 기도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시는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께 선교지 소식과 함께 지난 몇 달 동안의 사역을 보고드리며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010년은 교회 건축을 위해서 많이 기도하며 성경을 통해서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오기쿠보 영광교회는 2013년 봄에 시공을 앞두고 건축설계회사도 선정하고 기본설계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교회전체에 건축에 대한 마음들이 간절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건축을 준비하면서 한국교회 건축과 일본교회의 건축의 차이에 대해서 몇가지 다른 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령 예를 들면 한국교회에서 [교회 건축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했을 때 돌아오는 답은 대부분이 [하나님의 은혜이지요]라고 답합니다. 그런데 일본교회에서는 [성도들의 일치이지요]라는 답을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교회건축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은혜도 필요하고 성도들의 일치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에 저처럼 이 두가지를 나누어서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교회와 일본교회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나타내는 것일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체로 모든 사람들이 평가하시기를 한국교회는 하나님중심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건축을 할 때도 하나님의 은혜가 제일 중요합니다. 반대로 일본교회는 사람 중심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지만 사람들의 일치를 강조합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건축을 하다 보면 하나님 중심적이기에 성도들간의 의견충돌도 많습니다.
반면 일본교회는 성도들간의 일치를 최우선시 하다보니 성도들에게 설명이 많습니다. 은혜가 임하도록 기도하기 보다는 자그만한 것까지 설명하느라고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저도 지금 교회에서 봉사하면서 성도들간의 일치라는 면에서는 아주 훌륭한 신앙의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라는 측면에서는 많이 부족한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평가에 근거한 것이기 때문에 너무 극단적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가장 근본적인 부분이 조금씩 다르다는 생각이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외 주요 활동들
1)주기철 목사기념 집회-10월17일
2)손동희권사(손양원목사 장녀) 간증집회및 통역(3회)-11월 21일
3)42회 메시아공연-12월 12일
기도제목
1 한일교회의 협력이 구체적인 사역으로 전개되는 한 해가 되도록
2 교회건축을 위해 성도들의 마음이 하나 되어갈 수 있도록
3 한국교회방문팀(3월 25일-28일)이 한국교회를 구체적으로 보고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되도록
4 가족들의 기도제목-
1)양선교사-새해의 사역의 방향과 장래의 사역의 방향을 제시해 주시기를 위해서
2)사모-한글, 핸드벨, 주일예배 파이프 오르간 반주, 주일학교등
3)시은이와 준서의 신앙성장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