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양경운 김인아 선교사(일본)
제목:2008년 10-12월 선교편지(제16호)
발신일:2008년 12월 29일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눅2:14
한 해가 벌써 끝나가는 것을 보면서 세월의 빠름을 새삼스럽게 느낍니다. 특히 2008년은 오기쿠보영광교회로서는 창립 50주년과 관련한 많은 행사들이 있었던 탓인지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가 버린 것 같습니다. 매일의 바쁜 삶 속에서 사역을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일본의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신 목사님들과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멀리서나마 기도드립니다.
1 오기쿠보영광교회 사역
(1)41회 메시아 공연(12월14일)
올해로 41회를 맞은 메시아 공연이 9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공연되었습니다. 올해도 작년처럼 저와 집사람, 처제가 모두 성가대로 봉사해서 기쁨이 두 배입니다. 게다가 저는 세번째 성가대로 봉사했는데 각 곡의 가사의 의미와 헨델의 신앙이 조금씩 느껴지면서 저 스스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창립50주년 기념이기도 하기에 연습도 많이 했습니다. 이번에 특히 감사한 것은 관객들의 입을 통해서 이번 메시아공연은 아주 영적이고 하나님의 존재가 느껴졌다고 합니다. 불경기라서 사람들의 마음이 무거운 이 시대에 미신자들의 입을 통해서 하나님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성가대원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참된 신앙고백의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매년 관객 숫자도 늘어가고 관심을 가지고 교회로 오시는 분도 있어서 앞으로도 지역 전도를 위한 귀한 사역이 될 것입니다. 특히 한 교회에서 매년 준비하기에는 사실 버거운 점도 있지만 40년이상을 매년 단독으로 공연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일본 교회 역사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2)핸드벨 공연
1)정기공연회(12월 6일)
2)킹스가든 크리스마스 연주회(12월 18일)
처음에는 김인아 선교사와 다른 교회 성도 한 명 외에는 모두 미신자였던 멤버들이 이제는 교회성도 두 사람이 더 포함되면서 영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13명의 정예멤버들이 매주 월요일 교회에서 연습합니다. 그리고 교회 주요행사(50주년 기념예배, 주일학교 크리스마스예배등)에서 봉사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노인 복지시설인 킹스가든에서 3회(5월, 7월, 12월)에 걸친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주로 찬송가를 중심으로 한 멜로디로 핸드벨 멤버나 노인분들 모두에게 은혜와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3)한국어 교실
2006년부터 시작해서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3년이 지나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은 한 번 시작하면 계속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저의 처음 계획은 매년 한 번씩 새로운 사람들을 뽑아서 짧은 시간 지역의 많은 사람들을 교회로 연결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3년전 사람들이 계속 배우고자 하면서 처음 계획과는 다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번 맺어진 인간관계를 소중히 하고 더욱 깊어 알아가는 일본인들의 특징을 그대로 드러내 주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것도 하나님의 뜻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수의 미신자를 오래도록 친하게 지내면서 구원될 때까지 전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와 전혀 관계없던 사람들이 예수님 믿게되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교회 바자에 같이 참석해서 봉사해 주시고, 크리스마스 이브예배에 몇 명이 참석하는 것을 보면서 확실한 전도를 위해서는 넓은 인간관계를 계속 넓혀감과 동시에 깊은 인간관계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낌니다. 한국어 공부 시작하기 전에 한국어 성경을 20분정도 배우는 시작이 있는데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의 심령에 뿌려지기만을 기대합니다. 내년에는 4년째로 접어드는데 이들이 착실하게 구원으로 연결되기를 기도할 따름입니다.
기도제목
1 2009년 3월 19일부터 4월1일까지 있을 한국방문을 위해서
(파송, 후원교회 방문, 건강검사, 친지방문등)
2 12월 21일 세례받은 5명의 청년, 학생들이 믿음안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3 킹스가든에서의 사역, 핸드벨팀원들과 킹스가든의 미신자 노인분들이 구원되기를
4 일본프로테스탄트선교150주년 기념대회를 위한 책임자로서의 담임목사님의 사역
5 제6회수도권기독교대회(2009년10월)준비를 위해서(담임목사님-실행위원장, 양선교사-국제부 임원)
6 가족들의 기도제목- 1)양선교사-내년도 사역을 위해서
2)사모-한글, 핸드벨, 학교/유치원등 매일 바쁜 일정들속에서 건강할 수 있도록
3)준서(유치원), 시은(2학년)의 공부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