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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

      설교자 : 맹일형목사
      본문 : 마태복음 5:10~12
      날짜 : 2026.02.22
      조회수 :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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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인의 삶은 세상의 박수갈채 속에 있는 금메달리스트와 같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은 ‘박해받는 것이 복’이라는 역설적인 선포를 통해 우리의 신앙의 뿌리를 흔듭니다. 그러나 분명 이 말씀은 기독교 본질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기독교는 언제나 진리를 굽힐 줄 모릅니다. 그래서 박해가 있고 고난이 있습니다. 팔복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 여덟 번째 복은 타인으로부터 오는 치명적인 억압 속에서도 이루어지는 특별한 복을 말합니다.

         

        ■ 박해의 전제: 오직 ‘의’를 위한 고난이어야 합니다

        성경은 모든 핍박이나 고난이 복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의를 위하여” 받는 박해여야 합니다. 자신의 실수나 허물, 괴팍한 성격으로 인해 당하는 어려움은 자기가 저지른 일에 대한 대가일 뿐, 거기에는 상급도 영광도 없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의’는 인간적인 의가 아니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주님과 그분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욕을 먹고 손해를 감수하는 자만이 참된 복의 대열에 설 수 있습니다.

         

        ■ 박해의 이유: 빛과 어둠의 영적 충돌은 필연적입니다

        의롭게 살려는 사람이 왜 도리어 핍박을 받아야 할까요? 그것은 어둠 속에 빛이 들어오고, 불의한 곳에 의가 들어올 때 일어나는 필연적인 충돌이기 때문입니다. 정직하게 살고자 하면 바보 취급을 받을 각오를 해야 하며, 의롭게 살고자 하는 사람은 가난을 두려워하지 말하야 하며, 진리를 따르려면 고난을 무서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딤후3:12)는 말씀처럼, 우리 안에 생명이 있기에 세상과의 갈등은 당연한 것입니다.

         

        ■ 박해의 결과: 고난은 천국 소망과 영광을 가져다줍니다

        박해는 우리에게 세 가지 유익을 줍니다. 첫째, 알곡과 가짜 성도를 구별하여 참된 제자를 확증해 줍니다. 참된 제자는 고난을 통해서 확인됩니다. 둘째, 뜨거운 풀무에서 순금이 나오듯 그리스도인의 성품을 거룩하고 순결하게 빚어갑니다. 정결한 신앙은 반드시 고난을 통해 이루지게 됩니다. 셋째, 신앙을 성숙하게 하며 천국 소망을 확실하게 합니다. 박해받는 자에게는 항상 하나님의 임재가 함께하며, 주님은 그들에게 “천국이 그들의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를 위해 흘린 눈물과 고난의 분량이 곧 하늘에서 받을 상급의 분량이 될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의 위기는 예수 믿으면 편안해질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에 빠져, 고난이 주는 기쁨을 잃어버린 데 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영원히 살 존재가 아니며 천국을 향해 가는 나그네입니다. 이제 합리적인 희생에만 머물지 말고, 주를 위한 박해와 손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순교적 신앙을 회복합시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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