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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율례를 지키게 하소서"

      설교자 : 맹일형목사
      본문 : 시편 119:1~8
      날짜 : 2026.02.01
      조회수 :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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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1.mp4

        시편 119편은 성경에서 가장 긴 장으로, 그 방대한 내용은 오직 한 가지 주제인 ‘하나님 말씀의 소중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말씀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자명하지만, 정작 그 말씀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는 말씀과 삶이 분리된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인간의 역사와 삶 한복판에서 주셨기에, 우리가 말씀을 어떻게 대하느냐는 우리 삶의 변화를 결정짓는 핵심적인 문제입니다. 본문을 통해 말씀과 삶의 올바른 상관관계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 1. 말씀은 ‘지키는 삶’에 그 의미가 있습니다(1,2절).

        성경은 단순히 말씀을 많이 읽거나 공부하여 지식을 넓히는 자가 아니라, 그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선포합니다. 말씀은 순종을 목적으로 대해야 하며, 그것이 신앙의 기본 철칙입니다. 말씀을 온전히 지키기 위해서는 성경 지식 자체에 매몰되지 말고, 그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마음을 다해 하나님의 음성을 구하며 말씀을 대할 때, 우리는 관념적인 지식을 넘어 가슴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그 말씀을 마음속에 깊이 새길 수 있습니다. 이성주의자처럼 지적 호기심으로만 접근하거나 신비주의자처럼 말씀 없이 하나님을 찾아서는 안 됩니다. 오직 기록된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가장 완전하고 안전하게 하나님을 체험하는 길입니다.

         

        ■ 2. 말씀은 우리를 ‘기도하는 삶’으로 인도합니다(5절).

        말씀을 지키려는 열망을 가진 사람은 필연적으로 자신의 무력함을 깨닫게 됩니다. 말씀대로 살고 싶지만, 스스로의 힘으로는 불가능함을 발견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게 됩니다. 시편 기자 또한 말씀을 묵상하다가 “내 길을 굳게 정하사 주의 율례를 지키게 하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처럼 말씀과 기도는 분리될 수 없습니다. 말씀을 지키고자 하는 소원이 우리를 기도의 무릎으로 이끌고, 그 기도는 다시 우리를 말씀대로 살 수 있게 하는 영적인 동력이 됩니다.

         

        ■ 3. 말씀은 ‘감사와 찬양의 삶’에 이르게 합니다(7절).

        말씀을 제대로 받아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사람의 삶에는 반드시 감사와 찬양이 터져 나옵니다. 이는 단순히 입술의 고백을 넘어 삶의 전체가 찬양이 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비록 인간의 연약함으로 인해 잠시 넘어질지라도, 하나님께서 그 손을 붙들고 계시기에 결코 아주 엎드러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대로 살고자 애쓰는 자는 이 말씀이 진리임을 삶으로 증명하게 되며, 흔들릴 때마다 다시 말씀 위에 자신의 행보를 견고히 세우게 됩니다.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소그룹 성경 공부와 같은 모임을 소홀히 여기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이 귀한 기회를 통해 말씀을 나누고, 뜨겁게 기도하며, 성도의 교제를 통해 삶을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올 한 해, 하나님의 말씀 위에 더욱 굳게 세워지는 모든 성도님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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