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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아브라함과 롯 사이에서 땅 때문에 생긴 갈등과 그 갈등을 멋지게 해결했을 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그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땅을 얻어야 합니다. 그 땅은 세상에 있는 땅이 아닌 영원한 땅, 하늘의 땅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었기에 좋은 목초지를 롯에게 양보할 수 있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확고히 믿고 믿음의 눈으로 앞을 바라보았던 것입니다.
■ 롯의 선택과 그 결과
롯은 세상적인 행복, 인간적인 관점으로만 보아서 화려하고 매력 있는 도시 소돔과 고모라 땅을 선택했습니다. 성경은 여호와께서 멸하시기 전이라 이곳을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처럼 기름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롯의 이런 판단은 우리에게도 있음을 봅니다. 신앙이 먼저 우선되어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이 택하는 것과 같이 물질적 가치나 이기적인 욕심에 따른 선택이었습니다.
이 판단의 결과는 롯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파멸만 있게 됨을 기억해야 합니다. 롯이 범한 실수는 잘못된 땅을 선택한 것만 아니었습니다. 그는 복의 근원이 되는 아브람을 떠났습니다. 우리가 축복의 사람,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을 얻는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내가 복의 근원이 되어 만나는 모든 이들을 복되게 하는 삶을 지향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 아브라함의 선택과 그 결과
아브라함은 조카 롯이 자기 곁을 떠났을 때 많은 갈등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때에 하나님께서 그를 찾아오셨습니다.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14절) 믿음의 눈으로 내일을 바라보라는 것이었습니다. 눈앞만 바라보지 말고 먼 곳을 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어려운 현실이 있습니까? 바로 이때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환경을 보면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을 열고 보면 온 세상에 행복이 보이게 되고 초라하게 생각되던 나 자신이 예수 안에서 존귀한 존재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너 있는 곳에서! 내가 있는 이 땅을 복된 땅으로 만들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이 명령을 붙들고 버텼을 때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신 축복의 땅을 바라보십시오. 의미 있고 보람찬 일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미래의 우리를 향해 펼치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계획을 보십시오. 믿음의 눈을 열고 미래를 바라보십시오. 주께서 우리의 역사를 새롭게 펼쳐 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 약속에 동참하는 자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