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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설교자 : 맹일형목사
본문 : 사도행전 3:6~10
날짜 : 2023.04.16
조회수 :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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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을 만남으로 변화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갈릴리 바닷가의 어부였던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사도가 되고, 걷지 못하는 자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영과 육이 건강한 사람이 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 주님을 진정으로 만난 자라면 이런 체험을 하게 됩니다.
■ 한 장애자의 비애
베드로와 요한은 유대인의 기도 습관에 따라 성전에 오후 3시쯤 기도하러 성전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의 미문 앞에는 40년 동안 장애를 가진 사람이 앉아서 구걸하고 있었었습니다. 당시 장애자들은 성전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 사람에게 가장 큰 고통은 하나님으로부터 소외되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육적인 고통보다 영적인 고통이 더 문제입니다. 그러나 그는 장애자라는 이유로 더 이상 영혼에 대한 생각도 못하고 오직 육신 하나 건사하기 위해 하루하루 살 방법에만 골몰해야만 했습니다.
■ 예수를 소유한 자의 당당함
베드로와 요한은 그 당시 아주 보잘것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장애를 가져 앉아 구걸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제자들도 이들과 다를 바 없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행색도 초라하고, 빈털터리여서 그날도 걸인에게 줄 동전 한 닢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당당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보라”고 걸인에게 명령합니다. 이들이 이렇게 당당할 수 있었던 것은 마음속에 예수님을 모시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육신적으로는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았지만 오히려 자신에게 허락된 영적 은혜의 풍요로움은 구걸하는 자에게 나누어 주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 한 사람의 변화로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
이런 주님의 은혜가 구걸하고 있던 자에게 전해졌습니다. 40년간 장애를 안고 구걸하고 있던 자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 다니게 된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나중에 남자의 수만 5,000여 명이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행4장). 한 사람의 변화가 이런 큰 역사를 낳게 되었습니다. 복음의 역사에는 많은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한 사람이라도 제대로 변화된다면 여기에서 역사가 나타납니다.
우리는 한 영혼의 중요성을 알아야 합니다. 나는 능력이 없어서 베드로처럼 할 수 없다고 하지 말고 베드로를 주님에게 소개한 안드레가 되면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베드로의 공로와 안드레의 공로를 동일하게 여기실 것입니다. 우리도 세계적 부흥사 무디를 인도한 에드워드 킴벌(Edward Kimball)이라는 주일학교 교사처럼, 빌리 그래함을 변화시킨 헨리에타 미어즈(Henrietta C. Mears)처럼 이미 우리 속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면 됩니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