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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말씀은 산상수훈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말씀으로 주님께서 순종에 대해서 아주 강하게 말씀하십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순종은 믿음만큼 중요합니다. 믿음이란 영적이고 내면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겉으로는 잘 알 수 없습니다. 참 믿음인지, 거짓 믿음인지를 보려면 얼마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사느냐를 보아야 합니다. 순종하는 삶은 그만큼 실제적이고 외적이기 때문에 판단하기가 쉽다는 이야기입니다.
■ 믿음과 순종은 분리 될 수 없다
로마서16:26에서도 주님께서 이 세상에 복음을 전하시는 목적이 모든 민족으로 믿게 하고, 순종케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믿음과 순종은 떼어 놓으면 안 됩니다. 야고보서에서도 2장에 믿음이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순종이 따르지 않는 믿음은 믿음이 아닙니다. 우리의 생활 이면에 믿음과 순종 사이를 이간시키는 복병이 숨어 있음을 정신 차리고 알아내야 합니다. 말씀을 들을 때는 의식적으로 받아들였으면서도 사회생활을 할 때는 그 진리가 틀린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 사실이 아닌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 그것은 벌써 순종이 따르지 못하는 사람의 모습이 되는 것입니다.
■ 믿음의 증거, 순종
한국 교회의 모습에는 순종이 빠져있는 신앙생활에 열을 올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순종하지 않는 사람의 기도와 찬양과 봉사를 주님께서 받으실지 먼저 살펴야 할 것입니다. 믿음에 있어서 순종은 생명과 같습니다. 행동하는 무엇이 따라야 그 믿음이 살아있는 믿음이 됩니다. 믿는다 하면서도 실제 행동에는 그 믿음의 어떤 증거도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믿음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 순종의 목표, 변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이와 같이 산상수훈을 주시면서 순종할 것을 다짐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닮아가는 작은 예수가 되기를 소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과 딸의 모습으로 변하려면 반드시 믿음과 순종의 과정을 통해야 합니다. 이 엄청난 특권과 영광을 흘려버리지 마십시오.
우리의 신앙생활이 평안이 없고 침체되어 있는 것은 순종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주십니다. 우리가 순종하지 않음으로 우리의 신앙을 비참하게 만들지 마시고 어떠한 고난과 어려움과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반석위에 지은 집처럼 굳건한 믿음과 순종의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주시는 산상수훈의 마지막 결론이요, 엄숙한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