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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금식하시고 시험받으시는 부분입니다. 주님은 인간의 몸을 입으셨기에 금식 후에 당연히 주리고 목마르셨습니다. 이때 사단의 시험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하시며 사탄의 궤계를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주님의 이 말씀에는 육신을 위한 양식도 중요하지만, 영혼의 양식 곧 하나님의 말씀이 더 중요하다는 교훈이 있습니다.
■ 말씀이 주는 삶의 변화
말씀을 섭취하면 우리 안에 변화의 힘이 생깁니다. 그 힘이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고, 우리를 새 사람으로 변화시키며, 성장하는 믿음에 이르게 합니다(요5:24). 우리의 인격과 삶이 새사람으로 변화됩니다. 삶의 변화를 체험하기를 원한다면 말씀을 받아들이고 전하고 가르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됩니다.
■ 말씀이 주는 평안
세상을 살다 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그때 우리 영혼에 어려움을 버티고 극복하는 힘이 없으면 주저앉게 됩니다. 그것이 곧 낙심이요 절망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 그 어려움을 버티고 극복해 내는 힘이 됩니다. 우리가 말씀을 섭취할 때 그 평안을 얻게 됩니다(렘15:16). 세상을 사는 동안에는 늘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습니다. 평안의 힘이 없으면 우리는 쓰러지게 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섭취하면 우리 영혼 가운데 신령한 평안이 솟아나 승리를 안겨다 줄 것입니다.
■ 말씀이 주는 지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지식도 필요하지만 지혜가 더욱 중요합니다. 지식은 정보라고 할 수 있고, 지혜는 분별력 혹은 판단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세상 지식이 많은 전문인이라도 지혜가 없으면 인생을 유치하게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섭취하면 하나님의 지혜를 얻게 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서 형통한 삶을 삽니다. 우리가 광야 같은 인생길을 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말씀과 성령으로 복되게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영혼의 양식인 말씀을 열심히 들으십시오. 기도로 준비하시고 경청해야 합니다. 손으로 한 자, 한 자 쓰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암송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묵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묵상이란 음식물이 소화되는 것처럼 말씀을 천천히 음미하고 되새김질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의 식욕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부지런히 말씀을 섭취하고 그 말씀에 귀 기울여 순종함으로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