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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을 하나님 앞에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는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자기를 아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무엇보다도 예수 안에서의 자신을 발견해야 합니다. 둘째는 나에게 있는 소중한 것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도 어린아이가 가지고 있는 작은 물질의 헌신이었지만 주님께서 그것을 통하여 큰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셋째는 그 소중한 것을 잘 사용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지니고 있는 그 소중한 것에 열정을 기울이고 그것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 모세의 소명
오늘 본문에서도 이런 상황과 비슷하게 놓인 모세가 소명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과거에는 민족애에 대한 열정이 불탔지만, 지금은 인생의 끝을 바라보며 사는 일개 목자에 불과한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하라는 명령을 하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는 큰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신발은 신분을 말해줍니다. 노예에게는 신발이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신발을 벗으라는 뜻은 “이제 너는 나의 노예이며, 나의 종이다”라는 뜻입니다. 참 노예는 오직 순종만이 있을 뿐입니다. 신을 벗으라는 말에는 헌신과 순종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영적인 의미로 설명한다면 경건의 삶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려고 하실 때 천지개벽과 같은 큰 기적이 일어난 것이 아니고 조용한 방법으로 한 사람을 준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한 사람, 모세를 통하여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 나의 소명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만나주셨을 때 모세는 새로운 의미로 거듭났습니다. 그에게 어려운 과거가 있었지만, 많은 실패와 좌절이 있었지만, 하나님을 만난 이 순간 그러한 모든 과거들이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많은 경험들이 지도자로서 백성들을 살필 수 있는 능력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꾼들은 이런 영적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을 움직일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많은 실패의 쓰라린 경험이 있습니까? 이런 고난들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들을 움직이게 할 것입니다. 이것이 리더십입니다. 이 리더십은 성령이 함께할 때만이 가능합니다.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도자들은 하나님 앞에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남을 탓하는 자가 아니라 민족이나, 개인이나 누구든 간에 그 책임을 내가 지려고 하는 자세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내 의견과 내 선택보다도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고 따라가는 사람이 진정한 지도자입니다.
모세를 사용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 부르심에 우리의 신을 벗고 제직으로, 구역장으로, 교사로, 찬양대원으로, 봉사자로 하나님께 온전한 순종을 드리시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