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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라"
설교자 : 맹일형목사
본문 : 사사기 6:14~18
날짜 : 2022.11.27
조회수 :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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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된 후 하나님만 섬기고 순종해야 할 사람들이 쓸모없는 우상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악한 길에 들어선 그들을 깨닫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과 사사들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길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그들은 미디안 족속으로부터 공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내외적으로 황무하고 피폐하게 된 그들은 그제야 잊었던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게 되었습니다. 이 비참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울부짖는 절규에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손길을 펼치셨습니다.
■ 기드온의 소명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구원해내시기 위하여 한 사람을 택하셨습니다. 그는 바로 기드온이었습니다. 기드온은 ‘베어내는 자’, ‘이기는 자’라는 뜻이 있습니다. 이 기드온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쓰임 받기까지 강권적인 하나님의 손길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만나 주셨다는 것입니다. 기드온이 소명을 받았을 때 그는 미디안 군사의 낯을 피해 몰래 포도주틀에서 타작을 할만큼 소극적이고 소심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를 만나주셨고 용기를 주었습니다. 사실 처음 기드온은 주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 주저했습니다.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라고 하면서 두려워하였으나 주님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라”라는 말씀에 굳게 믿고 자신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 하나님의 약속
오늘 우리에게도 주시는 이 말씀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라.”는 이 약속은 우리에게 힘이 됩니다. 험한 세상의 염려와 근심과 걱정까지도 아무 두려움 없이 승리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 주님께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더 귀하고 더 아름답게 더 좋게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내게 있는 것을 빼앗는 분이 아니십니다. 오히려 우리가 아낌없이 주님께 다 내놓을 때 더 귀한 것으로 찾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기드온도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다 내놓았을 때 그는 그 보답으로 하나님을 얻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무리 보잘것없는 것이라고 해도 온전히 드리면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소유할 수 있게 됩니다.
■ 함께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오늘도 이 세상을 두루 살피시며 은혜의 성령을 향해, 그리고 주님을 향해 마음을 열고 있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고 이 땅을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과 같은 뜻을 품고 있는 사람, 그 사람과 하나님은 함께 하십니다. 비록 우리 마음속에 지닌 믿음이 작다고 해도 그런 믿음만 있으면 “주께서 내 고난의 길에 나와 함께 하셨고 내가 가는 길에 나와 함께 하셨도다.”라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의 축복입니다. 이 축복의 약속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여 하나님이 늘 함께하시는 깊은 은혜를 체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