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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는 AD63년경 복음을 전하다 로마의 감옥에 갇힌 사도 바울에 의하여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편지 형식으로 된 에베소서는 주로 교회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바울은 이 교회론을 써서 교회마다 읽혀져서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 가기를 바랐습니다. 에베소서는 단 한 가지 주제, 바로 주님이 바라시는 교회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바울은 본문의 인사말에서 주님이 바라시는 교회를 섬기는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의 뜻으로 부름을 받은 사람들
바울은 자기를 소개할 때마다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되었다고 주장합니다(1절). 바울이 과거 사울이었을 때 초대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악명 높은 핍박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울을 바울로 변화시켜 이방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로 작정하셨던 것입니다(행 9:15). 이렇게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부름을 받은 확신이 있는 사람들은 주님의 몸된 교회를 아름답게 섬기게 됩니다.
■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사명을 받은 사람들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바울은 로마의 감옥에 갇혀 있지만 결코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그는 범죄자로 옥에 갇힌 것이 아니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다가 갇혔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로마의 감옥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 그 후 약 300년 뒤에는 로마가 기독교를 공인하기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에는 사명 받은 사명자들, 보냄을 받은 사람들이 각지 자기 직분에 열심을 다하여 충성합니다.
■ 거룩하게 구별 받은 사람들
이 편지를 받아 보는 이들은 에베소에 사는 ‘성도들’입니다(1절). 성도란 “하나님의 거룩한 자”로서 하나님께 소유되어 거룩하게 구별 받은 무리란 뜻입니다. 교회를 아름답게 섬기는 사람은 주님의 손에 이끌려 거룩의 과정을 밝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을 닮아 갑니다. 주의 교회를 가꾸어 가는 사람, 신실 자, 믿을 만한 자, 충성된 자일수록 예수님을 온전히 닮은 성도들인 것입니다.
이렇게 교회를 아름답게 섬기는 사람들은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큰 선물이 옵니다. 바로 ‘은혜와 평강’의 선물입니다(2절). 주님의 교회를 아름답게 이루어 가는 사람들에게 허락되는 하나님의 특별 선물입니다. 세상이 누릴 수 없는 ‘은혜와 평강’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본문에 언급된 자들처럼 왕십리 교회를 아름답게 섬기는 자가 됩시다. 세상이 누릴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안이 교회를 아름답게 섬기는 우리의 마음과 가정과 일터 위에 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