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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입니다. 만일 예수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기독교에서 예수님의 십자가는 무의미했을 것입니다. 기독교의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기초합니다. 본문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사건의 기록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살아나셨고, 또 살아계신 분임을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 부활의 의미
예수님의 부활이 지닌 의미는 첫째,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이 증명됩니다. 물론 예수님은 본래부터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끝났다면 아무도 하나님의 아들이라 믿지 않았을 것입니다. 유일무이하게 죽음에서 살아나셨기에 주님께서 평소에 하신 말씀대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증명되었던 것입니다. 둘째, 십자가 죽음이 대속(代贖)의 죽음이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그 당시 십자가형으로 죽은 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음으로 끝났다면 아무도 십자가의 대속을 믿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십자가 죽음이 모든 인간의 죄를 담당한 대속의 죽음이었음을 증거하게 되었습니다.
■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은 부활 하신 후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십니다(막16:19, 롬8:34). 그러나 그곳에서 우리와 상관없이 멀리 계신 것이 아니라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십니다(마28:20).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오실 것에 대해서도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몸으로 지금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십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성령을 통해 이 땅에 임하여 활동하고 계십니다. 우리 마음과 우리 삶의 현장에 항상 임재해 계십니다(요14:19-20).
■ 주님과 함께하면
이런 주님과 함께 동행하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는 생활을 합니다. 신령한 기쁨을 갖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두려움이 변하여 평안이 됩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면 주님이 주시는 신령한 평안함이 있습니다. 이 평안은 세상이 주는 일시적인 평안과는 질적으로 다른, 환경을 초월하는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주님과 동행하면 절망이 변하여 소망이 됩니다. 인간은 환란이나 역경을 만나면 쉽게 낙심하고 절망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함께 하시면 절망이 사라집니다. 희망과 믿음으로 주를 의지하고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안에 항상 임재하시는 주님을 느끼시면서 참 신앙가운데 주님과 동행하시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