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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교제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고, 역사하십니다. 그 때문에 신앙생활에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성 회복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바로 이런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의 포로로 고통당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복을 약속하며 하나님께로 나올 것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본문에서 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으로 묘사되고 있습니까?
▉ 인자함으로 이끄시는 하나님(3절)
2절의 말씀에서 하나님은 과거 애굽의 압제에서 벗어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있을 때에 은혜를 베풀어 주어서 안식의 땅이었던 가나안에 이르게 한 일을 상기시키십니다. 이렇게 하신 이유가 바로 3절의 말씀에서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 사랑으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 “인자함으로 이끄시겠다”는 약속을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이끄실 때도 똑 같이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회복하기를 원한다면 그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고 살아야 합니다.
▉ 세우시는 하나님(4절)
하나님은 세우시는 분이고 이스라엘은 세움을 입는 자라고 하였습니다(4절). 사람이 스스로 크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은혜주지 않고 복을 주지 않으면 절대로 클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다시 세워준다는 것은 버리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리더로 세우시려는 의지를 가지고 계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문제는 세우시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가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 결단을 요구하시는 하나님(6절)
이스라엘이 남쪽과 북쪽으로 나뉜 다음에 북이스라엘은 벧엘과 단에 우상을 만들어 섬기게 하고 남유다의 성전에 가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 나라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회복하게 된 이스라엘은 에브라임 산에서부터 파수꾼이 시온에 올라가서 하나님께로 나가자고 외칠 때가 온다고 말씀합니다. 신앙의 회복은 하나님께로 나가는 결단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 결단은 바벨론에서 ‘일어나’ ‘시온으로 올라가는’ 행동을 말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따라 나서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여기에 우리 성도들의 정체성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한 해를 허락하셨습니다. 인간의 입장에서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의 편이 되어주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