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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계획되고 설계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향해야할 삶의 모습은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하는 첫 번째 이유입니다. 우리가 태어나 하나님 앞으로 다시 부름을 받는 그 순간까지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모든 행동을 “예배”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기쁨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 진정한 예배자의 자세
오늘 본문이 담겨있는 로마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1장부터 11장까지는 믿음의 내용들이 이론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고 12장부터는 그 믿음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소개한 실천의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 실천의 장 처음에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사도 바울은 본문에서 예배의 도구로서 몸을 드리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내면의 것들만 강조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의 영혼과 몸이 함께 예배하기를 기대하십니다.
■ 예배하는 목적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희생이 담긴 예배, 정성이 담긴 예배를 기뻐하십니다. 이것이 삶의 중심축에 예배를 두는 것입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에서 언약궤 주변에 거처를 정했던 것과 같습니다. 삶의 중심에, 믿음의 공동체 중심에 예배가 있어야 한다고 여긴 것입니다. 예배를 통해 어떤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 땅의 어떤 복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얻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경배가 없는 사람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인생의 중요한 목적을 잃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배를 떠나면 실패하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왜냐하면 그 영혼이 날마다 시들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 예배의 중요성
성경본문에 예배의 중요성을 많은 단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권한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강력한 권고를 말합니다. 우리가 예배를 게을리 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다리를 꺾어서라도 예배의 자리에서 은혜받기를 원하십니다. 두 번째로 ‘드린다’는 말은 원어로 제사장이 제사를 위해 ‘잘라놓은 제물’을 드릴 때 사용하는 말이었습니다. 다른 용도가 아닌 오직 하나님을 위해 마련된 시간과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마지막 ‘산제사로 드린다’는 의미는 최상의 상태, 최상의 조건으로 주님 앞에 예배를 드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깨끗이 하고 몸을 단정하게 하고 가장 최상의 상태로 최고의 정성을 가지고 거룩한 심령으로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것을 ‘산제사로 드린다’는 말의 의미입니다.
오늘 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며 우리가 해야 될 일이 있습니다. 이제는 무너진 제단을 쌓는 것입니다. 순교적인 각오를 가지고 시대가 어려울수록 예배의 승리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 길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삶인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