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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바디매오는 시각 장애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주님을 만나고 치유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비록 눈을 뜨고 살고 있다고 해도 영적인 소경으로 살 때가 많습니다. 오늘 본문의 사건으로 통하여 영적인 눈이 열리기 위해 우리가 감당해야 할 일들을 찾기를 원합니다.
▉ 첫째, 자신의 처지를 확실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바디매오는 여리고라는 도시에서 구걸하고 살고 있는 시각 장애인이었습니다. 그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비참한 처지에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며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앞에 나와 엎드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우리들도 이 사람과 같이 자신을 똑바로 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불쌍하고 비참한 모습, 구원이 필요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자기를 잘 알고 모든 약한 모습을 주님께 내보이는 사람만이 주님의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 둘째, 예수님만이 참된 구원자라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그 당시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나사렛’이란 지명은 사람들이 경멸과 편견에 찬 이름이었습니다. 그곳은 오늘날의 빈민촌에 해당되는 곳입니다. 아무도 나사렛에 대한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바디매오는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 당시 흔히 쓰던 “나사렛 예수”라는 말 대신에 “다윗의 자손 예수여”라고 불렀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그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었던 것을 말합니다. 이런 믿음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예수님만이 나를 변화시키시는 능력의 구세주라는 사실을 확실히 믿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 어느 누구도 바꿀 수 없고, 고칠 수 없는 내 절망과 내 부조리와 내 문제를 주님께서 해결해 주신다는 확신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영안이 밝아질 것입니다.
▉ 셋째,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인내의 간구가 있어야 합니다.
소경 바디매오는 단 한 번의 부르짖음으로 보게 된 것이 아닙니다. 그가 소리를 지르자 수많은 무리들의 질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주님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를 주님께 내놓았습니다. “보기를 원하나이다.” 영광의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보고 새로운 세상을 보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이와 같은 끈기의 간구가 요구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얼마나 진지하게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구하는가를 시험하시기도 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의 환경이 가장 적절할 때 우리의 기도가 가장 절실할 때 응답하십니다. 오늘 여러분도 영안을 열어 주님을 보시고 새로운 인생을 보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여러분을 위해 예비하신 놀라운 세상을 보시기를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