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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이 신앙생활 중에 겪는 어려움 중에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다면 생기지 않았을 갈등이 생긴다는 점입니다. 신앙생활은 신앙인이 된 후 시작되는 삶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그 전에 없었던 싸움들이 오히려 생깁니다. 성경은 이것에 대하여 영적 전투라고 말합니다. 갈등, 그 자체만을 생각하면 불행할지 모르지만 이 갈등으로부터 우리의 영적인 성장을 위한 전투가 된다는 점에서 축복입니다.
▉ 영적 전투의 의미 - 성령을 따라 행하는 싸움
그리스도인이라면 영적 전투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영적인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투의 대상과 전투의 방법에 대한 기본적인 자세를 갖추는 일입니다. 이 전투는 죄를 짓지 않는 싸움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 행해야 하는 싸움입니다(갈5:16). 그리스도인들은 죄를 안 짓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의와 거룩의 길을 걷는 것이 목표인 자들입니다. 성경에서 악은 선으로 이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롬12:21). 죄를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따르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자신을 복종시켜야 합니다(고전9:27).
▉ 영적 전투를 위한 준비 - 주를 의지함
본분의 말씀에 따르면 성도는 누구나 영적 군사로 부름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영적 전투를 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복음의 진리를 입증하는 데는 우리들이 주 안에서와 주님의 능력으로 강건하게 되어서 승리하는 것보다 더 좋은 길이 없습니다. 주님의 능력으로 강건해 지기 위해 우리는 자신이 약하다는 것과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신앙이란 자신을 바라보며 겸손해지는 것입니다. 겸손해진다는 것은 주를 의지하는 삶을 전재로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생애가 결코 쉬운 삶이 아니라고 느낀다는 것은 참 성도라는 증거의 중 하나입니다.
▉ 영적 전투의 목적 - 하나님만을 붙잡게 하는 것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고난을 당해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환난을 당하게 하는 이유에 대해서 “…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고후1:8-9)고 말합니다. 순종과 겸손의 사람인 바울에게도 하나님이 계속 훈련시켜야 했던 것은 더 큰 능력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만 붙잡게 하려는 데에 목적이 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기보다는 주를 붙잡게 하십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우리의 힘과 복은 주를 붙잡는 것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내가 얼마나 악한가 하는 것은 육체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영적인 문제로 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본성적으로 갖고 있는 습성이 육체를 따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육체를 따르며 사는 것은 언제나 성령을 거스르는 일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이 영적으로 약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영을 따르는 훈련에 임해야 합니다. 이번 한 주간 하나님만 붙잡고 우리의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는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