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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동란은 우리 국민이라면 잊을 수 없는 아픔의 자리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사를 통해 섭리하시며 배후에서 주관하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하나님은 전쟁이란 고통의 현실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바뀌도록 만드셨습니다. 초토화된 국토는 십 수 년 만에 근대화와 도시화로 재건 개발되었고 이제 한국의 위치는 전 세계적인 주목과 관심을 받는 나라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의 문제는 과거의 역사를 잊어버리고 이 모든 것을 우리가 이룬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여호와를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여호와를 기억하는 삶이란 어떤 것을 말할까요?
■ 하나님의 존재를 드러내는 삶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모세의 우려는 가나안에서 배부르고 형통할 때 너희 힘으로 얻은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런 행동은 하나님 아래 있지 않고 인간이 하나님의 자리에 서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비록 사도이지만 항상 연약한 자리에 서는 것을 주저하지 않은 이유도 하나님은 우리가 누구를 위해 살며 무슨 힘으로 살아가는가를 나타내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습니다(고전4:9-13). 그러므로 성도인 우리는 삶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나타내어야 할 임무가 있는 자들입니다.
■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
하나님이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부르신 것은 제사장 나라로 세우기 위함이었습니다. 여기에 따른 생계적인 부분들은 가나안에 정착함으로 하나님이 다 채워주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스라엘백성들이 제사장 나라로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일에는 주력하지 않고 자기 생계의 문제에 집착하려 한다는 점입니다(14절상). 예수님은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 본문 신8:3의 말씀을 인용하여 물리치신 이유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임의로 행동하도록 미혹했기에 때문이었습니다. 성도의 본문은 주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 자녀답게 사는 삶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것이지 지금 내 현실 가운데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필요하고는 더 이상 우리에게 문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믿는 자의 모든 필요를 잘 알고 계시고 채워주십니다(마6:31-33).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하나님 자녀답게 사는 삶에 대해 구해야 합니다. 세상의 논리와 교만에 빠져서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됩니다. 이번 6.25금식기간을 통해 하나님이 과거 우리나라에 나타내신 역사를 기억하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는 복된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