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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는 12년간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나타납니다. 이 여인은 12년간 불치병과 싸워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동안 병으로 인해 자신이 가진 모든 재산을 다 허비하고 말았고 이제는 병이 더 위중하게 되고 말았습니다(26절). 그러던 중 어느 날 예수님에 관한 소문을 듣게 되어 주님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예수님을 만나기까지는 많은 장애 요소가 있었습니다.
■ 여인이 가진 현실
우선 외적인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주님은 수많은 남자들에게 둘러싸여서 길을 걸어가고 계셨습니다. 병들고 연약한 여인의 몸으로 그 뭇사람들을 헤집고 들어가 예수님을 만난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내적인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이 여인은 부끄러운 자신의 질병을 주님 앞에 얘기할 수도 없었고 더더구나 환부를 보일 수도 없었습니다. 특히 이 여인이 앓고 있는 혈루증은 나병처럼 사회와 격리되어야 하는 질병입니다.
■ 믿음에 반응하시는 주님
이 여인은 사실 주님을 만난다 해도 자기가 감당할 수 없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뒤에서 옷에만 손을 대어도 나겠다는 믿음을 지니고 손을 내민 것입니다. 주님은 이 여인의 마음을 아시고 만나주셨습니다. 주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밀기도 하고 부딪히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들에게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능력의 주님을 만났고 혈류 근원이 말랐습니다.
■ 내가 가진 장애는?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여인처럼, 나를 계속해서 짓누르며 괴롭히는 것들이 무엇이었습니까? 어떤 육체의 질병이 나를 줄곧 괴롭힐 수도 있습니다. 어떤 마음의 병이 나를 끊임없이 고통 가운데로 몰아넣을 수도 있습니다. 또 여러분 가운데 어떤 사람은 자기 자신의 경제적인, 사회적인, 인격적인 실패들 때문에 괴로움을 당해온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심지어 신앙의 동지, 가족이 되어야 할 교우, 전도회 회원, 구역 식구들로부터 상처와 갈등을 겪고 계신 분도 있을 것입니다.
이 시간 믿음으로 손을 내미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주님을 붙드시기 바랍니다. 주님 친히 말씀하십니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셨으니 평안히 가라.” 우리 모두가 오늘 이 평안을 경험하고 승리하는 인생길을 걷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