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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종말론적인 종교입니다. 우리는 이천년 전에 이 땅에 임하셨던 주님의 초림과 그리고 다시 오실 주님의 재림 사이에서 살고 있는 종말론적인 백성들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최후의 그 날, 즉 종말을 의식하면서 이 땅에서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듯이 종말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우주적 종말이요, 또 하나는 우리 각자 개인의 종말입니다. 우리는 매일 매 순간 다가오는 그 날을 바라보면서, 오늘이라는 삶의 순간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베드로를 통해서 이 종말의 삶을 세 가지의 내용으로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 첫째,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경의 기록에 의하면 마지막 때에 이 세상은 혼란해진다고 합니다(마24장).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해하고, 우왕좌왕하게 될 것입니다. 때가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우리는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합니다. 주님 앞에서 세상을 어떻게 살았는가를 결산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으므로 우리는 세월을 아껴야 합니다. 세월을 아끼려면 우리는 중요하고 덜 중요한 것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분별력은 기도로 가능합니다. 기도를 통해서 주님이 원하시는 바를 찾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입니다.
▉ 둘째,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종말을 살아가는 삶의 자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뜨거운 사랑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삶을 본문 8절에서는 상대방의 허물을 덮어주는 삶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다 같은 부족한 지체임을 자각하고 실수를 덮어주는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그리고 9절에서는 사랑하는 삶을 기쁨으로 대접하는 삶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사랑은 서로 대접하는 가운데 드러납니다. 다가오는 그 날이 임하기 전에 우리 공동체 가운데 방황하고 소외당한 자를 돌보며 사랑하십시오. 그러는 가운데 천국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 셋째, 선한 청지기로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10절을 보면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재능입니까? 물질입니까? 건강한 신체 입니까? 명성이나 인기입니까? 그것으로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십시오. 종말 신앙을 설교한 사도 바울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15:5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제한되어 있는 우리의 삶에 주님이 오시는 그 순간까지 기도하고 사랑하고 섬기다가 주님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