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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맣은 어려움들을 겪게 되었습니다. 새해 첫 주일에 본문의 말씀을 통해 그동안 우리의 상처 난 심령에 치유함을 받고 참된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시60편의 말씀은 다윗 왕이 통치할 때 일어난 에돔과의 전쟁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 전쟁은 다윗의 범죄로 인하여 패전의 위기까지 갔던 전쟁이었습니다.
■ 하나님의 분노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은 죄에 대해서 분노하시는 분이십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떠나 자신의 힘을 믿고 에돔과 전쟁을 하다가 패전으로 인해 쫓김을 당하는 상황을 경험했을 때, 그는 즉시 회개하며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1절). 우리가 코로나사태를 통해 하나님의 분노를 경험하고 있다면 다윗처럼 먼저 하나님께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고난을 극복하게 해 달라고 간구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분노를 거두시고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실 것입니다.
■ “그 틈을 기우소서”
죄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틈이 생기게 합니다(2절). 그리고 그 벌어진 틈 사이로 마귀가 역사하게 되어있습니다. 다윗이 죄를 짓고 전쟁에 출전하였을 때에는 다윗 왕과 하나님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졌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죄로 인하여 분노하셨고 다윗의 군대는 제대로 싸움한 번 못하고 패전하여 뿔뿔이 흩어지게 된 것입니다. 다윗이 회개하며 회복을 위하여 기도합니다(2,3절). 모든 실패의 원인이 하나님과 나 사이에 틈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먼저 회복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회복은 요원해 질 수 있습니다.
■ 진리를 위해 싸우는 깃발
4절을 보면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라고 말합니다. 이 깃발은 주님이 주시는 깃발이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깃발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닙니다.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하는 것입니다(엡6:12). 우리는 다윗처럼 진리의 깃발을 들고 악한 죄악의 세력과 싸울 수 있어야겠습니다. 하나님의 분노를 가라앉히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우리는 모든 것들로부터 회복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새해를 맞으며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먼저 우리 모두가 영적 회복을 위해 노력하십시다. 영적 회복이 우선되지 않고 다른 것의 회복을 바란다면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 우리와 단절된 하나님과의 진정한 교제가 이루어지도록 말씀에 착념하고 기도에 전력을 다하며 삶에서도 말씀대로 실천하는 그리스도인다운 행동을 보이십시다. 그때 하나님은 우리를 회복시켜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