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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왕이 없었던 사사시대에는 하나님의 대리자인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이 사사시대에는 우상숭배가 만연하여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심각하게 타락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진노로 인해 끊임없이 외적의 침략과 지배를 당해야했습니다. 그때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회개하며 울부짖었고 하나님께서 사사를 통하여 구원하셨습니다. 그렇지만 또다시 죄를 범하는 것이 그들의 모습이었습니다. 12절에 보면 “또”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범죄와 징계의 반복됨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사시대는 이런 범죄와 징계의 악순환이 계속된 때였습니다.
■ 전인격적인 회개
우리는 잘못된 습관에 빠져 있거나, 죄를 범할 때 우물쭈물하거나 꾀를 부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죄의 악순환에서 헤어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회개하여야 합니다. 온전한 회개가 있을 때만이 신앙이 성숙하고, 우리 삶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이런 전인격적인 회개는 지적으로도, 감정적으로, 의지적으로 하는 회개를 일컫습니다. 지적인 회개는 죄를 인식하고 고백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회개와 용서, 그리고 변화는 죄를 솔직히 인정하고 고백하면서 시작됩니다. 정적인 회개는 죄에 대한 애통을 말합니다. 의지적인 회개는 죄악으로부터 돌아서서 하나님에게 나아감을 의미합니다.
■ 회개의 본질적 의미
회개의 본질적 의미는 ‘돌아서는 것’입니다. 방향전환을 말합니다. 그것도 역동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즉 회개란 죄에서 떠나 거룩한 습관을 좇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죄악된 습관을 어떻게 고칠까요? 일반적으로 냉정한 반성이 있어야 합니다. 과거의 잘못이나 습관을 얼마나 철저하게 끊어버리느냐가 성숙과 변화의 관건입니다. 철저한 회개는 나 자신의 약한 모습을 철저하게 부정하는 것이어야만 합니다.
■거룩한 습관 갖기
거룩한 습관은 인격을 형성하고, 결국은 인생을 좌우합니다. 그러므로 좋은 습관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좋은 습관을 새로 만들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반면 허물어지는 것은 너무 쉽습니다. 나쁜 습관은 가만히 있어도 잘만 형성됩니다. 반면 버리기는 너무 어렵습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자신의 결심이나 노력이 아닙니다. 하나님만이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로 성령의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좋은 습관을 새롭게 형성하도록 도와주시고, 또 그것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입니다.
연말을 앞두고 보람찬 새해를 맞기 위해 나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바로 진정한 회개 가운데 이 거룩한 습관을 갖는 것입니다. 이런 결단 속에 삶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