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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마땅히 감사해야 될 경우에 감사치 않고 불만불평을 늘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모습은 인간이 가진 죄성에 근거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해야 하는 것이 마땅한데, 우리는 하나님을 부인하고 그 은혜에 감사하지 않습니다.
본문의 말씀도 그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애굽의 노예생활 중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하나님께서 지도자 모세로 하여금 출애굽의 역사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몇 날이 못 되어 광야 생활의 고생을 견디지 못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우리도 혹시 이런 모습으로 신앙생활 한다면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만 살 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면서 우리도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 첫째, 탐욕 때문이었습니다.
탐욕은 ‘과도한 욕심’입니다. 인간의 욕심은 한도 끝도 없습니다. 이것을 통제하지 않으면 탐욕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 있었으나 전혀 굶지 않았습니다. 광야에서 농사도 못 짓고, 목축도 못하니까 하나님께서 매일 만나를 내려 주셨던 것입니다. 고기를 먹고 싶어 할 때는 메추라기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감사치 않고 탐욕을 품은 것입니다.
■ 둘째,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종노릇하던 때의 그 비참함, 채찍에 맞고 압제 받으며 설움 당하던 것을 기억해야 하는데 그것을 잊고 현재의 잠시 불편함에 불평하였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죽을 인생을 구원해 주시고 이 세상에서도 영생의 기쁨과 하늘의 신령한 평안함을 누릴 수 있도록 하셨는데 그걸 잊고 감사보다도 불평하며 살 때가 많습니다. 주님을 만나지 못했을 때의 비참함을 기억하시고 구원의 은혜에 늘 감사 감격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 셋째, 불신앙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근본 문제는 불신앙입니다. 하나님의 신뢰하는 신앙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눈앞의 고난 때문에 그들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고 울고불고 원망하며, 불평하였습니다. 신앙인은 고난 가운데 있더라도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복을 내리십니다.
추수감사절인 오늘 그 옛날 광야를 통과하던 이스라엘과 우리의 모습을 비교해 봅시다. 그들은 감사할 조건이 많았음에도 원망했습니다. 우리에게도 감사할 수 없는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감사가 신앙의 기본이요, 축복의 씨앗이 됩니다. 감사하는 신앙으로 복된 인생을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