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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에게 있어서 예배는 삶의 본질을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를 떠난 신앙인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본문의 주인공인 아브라함에게서 제단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표현이요, 하나님과 함께 하는 교통의 자리였습니다. 구약시대가 아닌 신약시대의 관점에서 제단은 하나님을 향한 예배를 의미합니다. 오늘 본문은 그 예배의 필요성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 우리가 감사의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에 예배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천신만고 끝에 가나안에 도달했지만 그 땅은 가나안 원주민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여정 끝에 만난 땅은 주인 없는 땅이 아니었습니다. 자기의 땅으로 만들어가야 할 땅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믿고 우선 감사함으로 단을 쌓았습니다(7절). 지금은 그 땅이 비록 자기의 소유가 아니지만 언젠가는 주실 것을 약속하셨기에 믿음으로 나아갔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서의 풍성한 삶을 약속하십니다. 비록 현실은 어렵고 힘드나 믿음은 당면한 시련을 극복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수많은 약속들을 찾아 기도하고 응답을 받는 자리입니다.
▉ 우리가 승리의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에 예배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가나안 사람들이 선점하여 살고 있는 땅을 소유하려면 이들과 일전을 치러야 했습니다. 그는 두려웠지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일이기에 도우실 줄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단을 쌓게 되었고 그 때 그의 마음속에 가나안의 사람과 맞설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제단에서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하고, 승리의 발걸음으로 살아 나갔던 것처럼 오늘날 우리들도 예배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성령을 체험하면 세상을 향해서 담대히 싸울 용기가 생겨나게 됩니다. 예배의 모습이 살아나야 우리의 삶의 모습도 살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 우리가 증거의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에 예배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제단에 설 때마다 말씀하시는 하나님,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제단을 쌓는 것은 하나님을 만난 것을 증거하는 일종의 증거의 단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가는 곳마다 제단을 세웠고 그 곳 거하는 사람들은 제단을 보고 하나님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가 거처하는 장막을 짓고 나서 또 단을 쌓았는데 이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찬양하는 거룩한 습관을 가진 것을 보여 줍니다(8절).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예배입니다. 두려움이 클수록 우리의 삶이나 가정에 예배가 살아나야 합니다. 우리가 가는 곳마다 하나님께 대한 예배가 이루어지고 말씀이 선포되며 찬양과 기도가 넘치는 임재의 삶을 살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몸으로 드리는 산제사인 것입니다(롬12:1). 하나님은 이 시대에 우리에게 이와 같은 진정한 예배를 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