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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는 한 젊은 관원이 예수님 앞에 나아오고 있습니다. 그 청년은 관원으로서 전도유망하고 도덕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젊은이였습니다. 그는 부자였지만 가진 소유로 자신의 쾌락을 위해 살지 않고 오히려 겸손한 심령으로 진리를 추구하며 살던 자였습니다. 그런 자가 영생에 대한 갈망이 있어서 주님 앞으로 나오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그랬던 그가 왜 주님 곁을 떠날 수밖에 없었는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 첫째로 바른 신앙은 우리의 생각과 열망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가장 크게 속는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선한 것을 좋아하니까 나는 선한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바른 길을 사모하니까 내가 곧 바른 길을 가고 있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착각하며 삽니다. 그러나 내가 원한다고 해서 내가 실제로 그러한 옳은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청년도 참으로 중요한 가치인 영생을 사모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행동은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진정한 신앙은 말씀의 요구대로 살아야 합니다. 신앙의 결과는 삶으로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 둘째로 신앙 행위가 표면적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청년 관원은 성경이 말하는 계명을 엄격히 준수하였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앞에 자신의 열심을 자랑하였습니다. 그러나 계명은 우리에게 명령하는 행위만을 뜻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말과 생각까지 그리고 마음 깊은 곳의 숨은 동기까지도 포함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밖으로 나타난 행위만 지적하시지 않고 우리 마음의 깊은 숨은 동기까지를 살펴보십니다.
▉ 셋째로 하나님과 나 사이를 막는 장애요인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은 재물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라고 청년 관원에게 명하셨습니다. 주님은 그에게 왜 이런 요구를 하셨습니까? 그것은 하나님 대신 그 청년의 마음에 자리 잡고 있는 재물의 우상을 다 버리라는 뜻이 있었습니다. 그 청년은 겉으로 보기에는 하나님을 지극히 잘 믿는 것 같지만 하나님보다 더 크게 믿는 재물을 그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이유 때문에 그는 고민하며 주님의 곁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생활은 주님과 나와의 직접적인 문제입니다. 참 좋은 조건을 가지고도 고민하며 바른 신앙을 선택하지 못했던 이 젊은 관원의 삶이 우리에게는 없어야 하겠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채워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주님께서는 나에게 더 귀한 은혜로 역사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 주님의 손길에 반응하여 바른 신앙의 자리에 이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