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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구원을 위해서 우리에게 교회를 주셨다면, 행복을 위해서는 우리에게 가정을 허락하셨습니다. 신앙인의 삶에 대해 일러주는 소요리 문답에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기뻐하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라고 설명합니다. 하나님 때문에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 이것이 이 땅에 우리가 살아가야 될 목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행복한 가정의 대전제로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듯이 남편도 그 아내의 머리가 된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남편이 아내의 머리가 된다”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 남편이 지닌 책임과 의무
첫째로 “남편이 아내의 머리다.”는 말씀은 남편으로 하여금 권위를 부리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오히려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시는 말씀인 것입니다. 아내를 사랑하고 아끼고 자기를 존경할 수 있게끔 하여야 합니다. 남들이나 타인들에게 존경을 얻는 것보다 가까운 가족에게 존경을 받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존경이야말로 참된 인격에서 나온 존경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남편이 남편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할 때 비로소 그 가정의 행복은 시작됩니다.
▉ 질서 있는 가정
둘째로 “남편이 아내의 머리다.”는 말씀은 가정의 독재자가 되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혼자 판단하고 혼자 결정하고 자기 멋대로 행동해도 좋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고전11:3에 보면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에 머리되는 남편은 온 가족으로 하여금 더욱 위에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그분의 뜻에 순종하도록 만들어갈 책임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아내보다 우월함을 말한 것이 아니라 가정의 일정한 질서를 가르치신 것입니다.
▉ 평안과 안식이 있는 가정
셋째로 “남편은 아내의 머리다”는 말씀은 아내된 자들이 남편을 어떻게 대해야 할 것인지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남편은 자기 갈비뼈를 찾아야 안식하고 평안을 누릴 수가 있듯이 아내들은 자신 갈비뼈의 고향을 제대로 발견할 때에 평안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만족하시기를 바랍니다. 전도할 때도 성격을 개조하려는 마음으로 하지 말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십시오.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진정한 영혼 구원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본문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부디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예수님이 주인되시는 가정 천국을 이루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