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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의 배후를 보면 하나같이 열심히 사는 모습이 있습니다. 그런 열정 때문에 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세상에서 빛을 발하는 위대한 삶을 살게 됩니다. 신앙생활에서도 주님을 섬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열심입니다. 부지런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힘이 들거나 시간이 없어도 넉넉하지 못해도 묵묵히 봉사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은 교사주일입니다. 교사들은 이런 열심을 품고 섬기는 분들입니다. 가르치는 자들은 자신들에게 맡겨진 영혼들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을 다하여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품어야 할 열심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 부지런한 열심
게으름의 원어적인 의미는 “근심이나 걱정으로 인해 늑장을 부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께서는 이러한 상태의 신앙을 토하여 내치겠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기에 바울 사도도 부지런함을 강조합니다. 그 이유는 신앙의 나태함을 경계하기 위함입니다. 모든 죄악은 게으른 자의 마음속에서 발육되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삶을 사는 사람은 차원이 다릅니다. 영적인 열심을 가지고 교회에서나 가정에서 바른 목적에 합당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 성령과 함께 하는 열심
본문의 ‘열심을 품고’의 원어적인 의미는 “성령과 함께 하는 열심을 품고”라는 뜻입니다. 성령으로 뜨거워진 마음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라는 말입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열심은 불타는 열심입니다. 자기만족으로 하는 인간적인 열심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성령의 도움으로 우리 생각을 주님 중심에 두고 헌신하며 봉사할 때 진정한 열심이 되는 것입니다.
▉ 주님을 위한 열심
‘열심’이라는 단어 enthusiasm은 ‘〜안에’라는 의미의 헬라어 ‘en’ 과 ‘하나님’이란 의미의 ‘theus' 란 말이 합성어가 된 것으로 “하나님 안에 있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이 내려는 열심이 주님을 위한 열심이어야 합니다.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한 열심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가져다줍니다. 유대인들이 초대 교회를 박해하였던 열심들이 바로 이런 열심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않았던 것입니다. 열심히 섬기되 주님을 위한 열심을 가지고 섬기는 충성된 종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교회는 자연적으로 부흥하게 됩니다.
부지런한 열심, 성령과 함께 하는 열심, 주님을 위한 열심을 가지고 교회를 섬겨나가는 교사와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부지런함으로 섬기는 자에게 허락하시는 주님의 귀한 은혜와 복이 넘쳐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