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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는 불타는 목마름의 절규가 나옵니다. “내가 목마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물과 피를 다 쏟으시고 고통의 극한 상황에서 토해내신 말씀입니다. 이 주님의 목마름은 단지 생리적인 것이 아니라 복합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샘을 터뜨려 타는 목마름을 한순간에 해결하실 수 있는 주님께서 친히 “목마르다.”고 하신 이유는 바로 우리 모두의 목마름을 해결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 사명에 대한 목마름
요한복음 4장에서 우물에 물을 길러 나온 여인에게 주님은 영원히 솟는 샘물을 약속하십니다. 주님은 그 여인에게 영적인 물을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에서 주님의 목마름은 단순한 육체적인 목마름이 아닙니다. 인간에게 채워주시기 원하는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에 대한 목마름,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라시는 하나님의 명령, 즉 사명에 대한 목마름인 것입니다.
▉ 겪지 말아야 할 목마름
목마르다는 말은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 본다면 지옥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부르짖음입니다. 주님이 들려주신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에서도 부자가 가게 된 지옥은 꺼질 줄 모르는 목마름의 고통이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천국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않는 곳입니다(계7:16). 우리는 지옥의 목마름에는 거하지 말아야 합니다.
▉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하여
사람의 마음에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하나의 공간이 있어서 그 공간이 채워지기까지 목마름을 느끼게 됩니다. 그 공간은 어떤 피조물로도 채워지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통하여 채울 수 있습니다. 다윗은 아들에게 쫓기는 상황 가운데서도 사슴이 목말라 물을 찾아 해매는 것처럼 오직 주를 갈망한다고 하였습니다(시42:1). 우리는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에 갈급함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의 선진들은 진리에, 기도에, 말씀묵상에 목말라 했습니다. 신앙인의 목마름은 오직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에 목말라 하십니까? 이 땅에서 마지막 주님의 초청과 권유도 “목마른 자는 오라”입니다. 와서 예수를 마시고 성령을 마시면 기쁨과 만족을 얻게 됩니다. 오늘 이 시간 말씀을 통해서 목마름에 대한 진정한 해갈을 얻게 되는 귀한 시간되시길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