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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말씀의 배경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에 도달하게 되어 앞으로 가지도 못하고 뒤로도 가질 못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어리석은 백성들은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불평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음성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라”(15절) 그 난관의 바다 앞으로 나아갈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 믿음과 시험
그 징표로서 바다 위로 손을 내밀 것을 명령합니다. 모세가 손을 내밀었을 때 바다가 갈라지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히11:29에 보면 믿음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를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믿음과 시험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의 말씀이 있어서 그것을 붙잡은 것이지만 애굽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습니다. 그저 자기들의 생각과 감정과 기분에 따라, 자기의 계획에 따라 움직였을 뿐이었습니다. 약속이 없고 말씀이 없이 시행한 일은 하나님을 시험한 것이 되고 맙니다.
▉ 날마다 의지하는 믿음
홍해가 갈라졌을 때 아마 이스라엘 백성들은 건너가면서도 그 물이 합쳐지면 죽게 되지나 않을까 조바심을 내며 바쁘게 걸었을 것입니다. 기적 가운데 있지만 그 기적이 사라지면 어떻게 되지나 않을까 생각했던 것입니다. 우리들이 가진 실제 믿음의 생활이 이렇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의미는 단번에 삶의 모든 정황이 확 달라지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이런 모습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그 엄청난 삶의 고난과 시련의 터널을 다 통과하게 됩니다. 이것이 신앙생활입니다.
▉ 우리를 사용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셨을 때 하늘에서 손이 나타나 큰 뇌성과 같은 엄청나고 멋진 광경을 연출하시지 않으시고 늙은 모세의 손을 내밀라고 하신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미약한 우리를 사용하셔서 ‘은혜의 도구’가 되게 하시기 원하십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천국에서 상급이 있게 하기 위해서, 면류관을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손을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문제 있을 때 엎드려 기도하고 말씀 붙들고 의지하면 부족한 나의 손이 하나님의 능력의 손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그 일에 관여하여 주십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오직 하나님께로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마련해 놓으신 그 길을 가야 하는 것입니다. 문제의 바다 위로 믿음의 손을 내미시기를 바랍니다. 주께서 우리를 위해 싸워주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