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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다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행복하십니까? 다른 소원이 필요 없다고 느껴진다는 것은 자신이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본문에서 최고의 만족을 이야기합니다. “너희 믿음의 재물과 봉사 위에 내가 나를 관제로 드릴 지라도 나는 기뻐하고...”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관제란 제물에 포도주를 붓는 제사의 마지막 의식으로 피 흘리는 죽음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뜻은 “내가 이 시간에 죽더라도 나는 행복할 것입니다.”는 말입니다.
■ 삶의 목적을 분명히 하라
사도 바울이 이렇게 행복할 수 있었던 것은 삶의 목적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오직 그리스도를 위하여” 자신을 위해 죽었다가 부활하신 바로 그 분이 자신의 삶에 목적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누구를 위하여 살고 누구를 위해 죽어야 한다는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리고 그 일 위하여 전력을 다하며 미련 없이 살았습니다. 그것이 바울에게는 행복이었습니다. 그러나 목적이 있어도 현실적으로 구체화되지 못하면 실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 그 목적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자신의 은사를 활용하라
그런 점에 있어서 바울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허락하시는 경륜이 어떠한가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 자신의 은사인 이방인의 사도로서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주력하였습니다. 바로 그것이 바울에게 맡겨진 사명이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내게만 주신 달란트인 은사를 발견하고 그것을 극대화시켜 나가는 데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생활하는 겸손함이 있어야 합니다.
■ 최선을 다한 다음 나머지는 주님께 맡겨라
사도 바울은 복음 사역을 마치려 할 때 자신이 어떻게 해야 되는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최선으로 다해 전하였고, 이제는 하나님께서 끝내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만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예루살렘이든지, 로마든지, 감옥이든지 아니면 죽음의 자리라도 다 수용하고자 하였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 이미 깨끗하게 헌신해 버렸기 때문에 그의 남은 생을 주저 없이 주님의 인도하심에 맡겼던 것입니다.
여러분의 미래는 어떻습니까? 암담합니까? 현실에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깁시다. 잘살고, 못살고, 성공하고, 실패하고, 오래 살고 짧게 살고, 건강하고 병들고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 중요한 일입니다. 여기에 새로운 창조적 역사가 있고 새로운 용기가 함께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