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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성탄절기 중에 있습니다. 성탄은 우리를 위한 구원의 역사입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진정한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탄을 맞이할 때마다 기뻐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기쁨을 안다면 구원에 대한 확신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2천여 년 전에 인간의 역사 속을 들어와 사람으로 나셨고 우리들의 구주가 되셨습니다. 주님의 탄생이 갖는 특별한 의미를 살펴봅시다.
첫째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는 선지자들의 예언과 약속대로 오신 구주이십니다.
주님 오시기 700여 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와 미가 선지자는 메시아의 나심에 대해서 예언했습니다. 이 예언에 따라 천사가 나타나 마리아에게 수태고지를 했고 그 후 마리아는 그 고지대로 성령으로 잉태하여 베들레헴에서 아기를 낳게 되었는데 그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인류를 구원하실 구세주가 탄생하신 곳은 초라하고 냄새나는 마굿간이었고 말구유가 그의 요람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이와 같은 자리에 나신 것은 그처럼 험하고 낮은 곳에 있는 우리를 이끌어 하늘나라로 인도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둘째 베들레헴에서 나신 구주는 자신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베들레헴은 ‘떡집’이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께서는 자신을 가리켜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떡”(요6:51)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떡집에서 태어난 ‘하늘의 산 떡’이셨던 것입니다. 베들레헴 떡집에 오신 그리스도는 이렇게 자신을 우리에게 생명의 양식으로 내어주려고 오셨습니다(요6:53-56). 자신을 비워 남을 부요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어려움을 당한 이웃을 살피고 나누며 더 큰 사랑으로 키워 가시는 성탄절기가 되기 바랍니다.
셋째 구주의 나심은 온 백성을 위한 진정한 기쁨과 복된 소식입니다.
성탄절은 우리에게 구원이 주어진 날이기에 진정으로 기뻐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인간중심과 상업주의에 빠진 오늘날의 성탄절 모습에서 탈피해 구세주를 진정으로 맞는 성탄절이 되어야 합니다. 요즘 종교 간의 대화라는 명제로 구세주가 아닌 성인의 한분으로 전락한 예수를 말하려는 움직임이 있어서 주의를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성인이 아니라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여기에 성탄의 진정한 의미와 기쁨이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종교와 종교의 평화보다 먼저 내가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평화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 평화를 누린 사람들이 이웃과 평화를 누리며 이 지구상의 모든 민족과 나라와 백성들에게 기쁨의 소식을 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