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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는 성격도 다르고 성별과 연령과 가진 것과 배운 것이 서로 다른 우리들을 세상으로부터 불러내어 주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우리에게 교회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주께서는 그 다양한 사람들에게 각자에 걸맞는 은혜의 선물을 주셨는데 곧 은사라고 부르는 선물입니다. 부르심을 받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은 각자 하나님께로부터 다양한 은혜의 선물, 은사를 받아 주께서 세우신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 직분의 목적
하나님께서 이처럼 다양한 은사를 따라 다양한 직분을 주신 목적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12절) 때문입니다. 성도를 온전케 한다는 것은 이제 막 태어난 어린 아기 성도를 장성한 사람으로 준비시킨다는 뜻입니다. 예수를 영접하고 교회에 막 출석하기 시작한 어린 아기 성도가 교회라는 따뜻한 가정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먼저 출생하여 성장한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 말씀으로 양육을 받고 온전한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갑니다.
■ 봉사의 정신
그런 과정을 통해 그는 스스로 자신을 세우며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로서 자신이 맡은 지체의 역할을 감당하는 사람이 됩니다. 곧 봉사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모든 일에 남을 의지하는 신앙이었지만 자라가면서 남을 세워주고 섬기는 일에 동참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지체들이 사랑으로 서로 하나가 되어 섬기며 일함으로 교회라는 그리스도의 몸을 아름답게 세워갑니다. 주의 몸된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직분을 맡기는 것은 바로 이런 과정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생명을 바치기까지…
초대교회에서 성도들이 직분을 맡게 되었다는 것은 무지한 박해와 고난 중에 복음을 전하고 믿음의 순결을 지키기 위하여 생명을 바치는 순교자의 반열에 한 걸음 더 가까이 서게 되었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오늘날도 직분을 받은 분들은 이 정신이 그대로 살아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직분의 자리는 세상적인 명예와 권위의 자리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본을 보이신 섬김과 봉사의 자리입니다.
주께로부터 받은 직분, 그 자리를 즐기거나 우월의식을 갖지 않기를 바랍니다. 허락되어진 직분은 형제와 자매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기 위해 세우심을 깊이 깨닫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는 일에 함께 수고와 섬김을 다하는 주의 종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