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재생 안내
0 Byte 이상 용량의 방송파일입니다.
재생하시겠습니까?
취소 재생
트래픽 초과 안내
목록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는 어떤 감사가 있습니까?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은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감사할 수 있는 여건을 달라고 기도하기 전에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 시 50편은 아삽의 시입니다. 성전에서 찬양대를 지휘하던 그는 시대를 통찰하고 예언하는 예언자였기에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진실이 없는 가식적이고, 형식적인 신앙의 모습들을 가슴 아프게 바라보면서 본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제사
시인은 이러한 잘못된 신앙을 통렬히 비판하고 준엄하게 책망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는 제사를 본문에서 몇 가지의 내용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첫째, 형식적인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습니다. 형식적으로 소나 양을 잡아 제사하지 말고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감사와 나 자신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제물은 짐승의 피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둘째, 삶과 유리된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습니다. 예배는 우리 삶의 한 부분이 아닌 전체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이 제사가 되고 우리가 드리는 제사가 삶이 되기를 기대하십니다. 너희 몸으로 산 제사를 드리라고 하십니다. 죽은 제사가 아닌 삶이 동반된 살아있는 예배를 하라는 말씀입니다.
▉ 하나님과 나를 영화롭게 만드는 감사
감사로 예배하고, 감사로 바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감사치 않고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슬프게 하고,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감사는 남을 행복하게 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자신을 영화로운 존재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는 행복해지는 연습이요 불평은 불행해지는 연습입니다.
▉ 환난을 이겨내게 하는 감사
감사하는 마음은 환난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고난은 무의미한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습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환난 날에도 감사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환난의 바람이 강하면 강할수록 신앙과 인격이 깊어지고 높아집니다. 아무리 안타까운 상황에 있다 할지라도 믿음의 날개를 달고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입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께서 영화롭게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여러분도 항상 감사함으로 이런 큰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