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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끝없는 자신과의 전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인간에게 있는 본능(물욕, 명예욕, 식욕, 정욕)을 잘 다스리고 통제하는 것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이런 욕구를 죄악시하는 것이 아니라 잘 통제하지 못하여 지나치게 되는 것을 경고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도 하나님이 주신 이런 본능과 욕구를 아름답게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절제하라고 하십니다.
▉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
“너희는 성경을 따라 행하라” (16절)는 말씀처럼 우리는 성령님을 인정하고 성령님께 순종하고 성령님의 지배를 받으며 성령으로 충만하여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한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육체의 욕심대로 살지 않기 위해 어느 것이 성령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인지 살펴야 합니다. 만약 그것이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는 것이라면 단호히 끊어야 합니다. 성령님을 따라 행하게 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삶이 거룩하고 영광스럽게 우리 안에서 지켜 질 수 있습니다.
▉ 육체의 열매
19절 이하의 말씀에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지 못하는 육체의 모습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감각적인 것(도덕적인 것)으로는 ‘음행’, ‘더러운 것’, ‘호색’, ‘술 취함’, ‘방탕함’을 말하고 있고, 미신적인 것(종교적인 것)은 ‘우상 숭배’, ‘주술’, ‘이단’을 말하고 관계적인 것(사회적인 것)은 ‘원수 맺는 것’, ‘분쟁’, ‘시기’, ‘분냄’, ‘당 짓는 것’, ‘분열함’, ‘투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 성령의 열매
그러나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게 되면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성령의 열매는 궁극적으로 한 가지입니다. 즉, 주님의 인품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본문에 나타난 아홉 가지의 열매들을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인격으로 ‘사랑’, ‘희락’, ‘화평’을 들 수 있고, 둘째로 이웃과의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인격으로 ‘오래 참음’, ‘자비’, ‘양선’을, 셋째로 자신과의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인격으로 ‘충성’, ‘온유’, ‘절제’를 말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살기 위해서는 먼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한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고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사람이 되면 육체의 소욕을 다스리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이 험악한 세상 속에서 우리가 믿는 사람으로서 그 진가를 나타낼 수 있는 삶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