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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에 보면 맥추절은 유월절이 지난 후 7주만에 드리는 절기입니다. 그래서 칠칠절이라는 말을 쓰기도 하고 신약성경에서는 오십 일째 되는 날이라 하여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맥추절은 밀의 첫 열매를 거두어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절기라 하여 ‘맥추의 초실절’(출34:22)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구약의 맥추절에서 밀의 첫 열매를 거두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신약의 맥추절 즉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여 신령한 첫 열매인 교회를 탄생시키셨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가 맥추절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커다란 영적인 축복입니다. 그러면 어떤 의미에서 축복일까요?
▉ 첫째, 맥추 감사절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게 해 줍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사는 것이 저주요 깨닫고 살아가는 것이 축복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신앙의 표현이며 신앙의 아름다운 열매입니다. 인간이 비참하게 되는 것은 은혜를 잊어버렸기 때문이며, 인간이 인격적으로 추해지는 것은 은혜를 은혜로 보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감사 절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감사할 기회를 주십니다.
▉ 둘째, 구원받은 현재의 삶에 감사할 기회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과거에 어렵고 곤고하고 가난했던 때를 생각하고 감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난날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일을 기억하고 광야에서 얻은 첫 열매에 감사하며 절기를 지켰던 것처럼 우리도 구원받은 현재의 삶에 감사할 기회가 됩니다.
▉ 셋째,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자에게 행복한 삶을 주십니다.
이 감사절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날입니다. 인간의 행복과 불행은 결코 환경이나 외적인데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 마음속에 즐거움이 있어야 합니다. 그 즐거움이 어디서 옵니까? 감사하는 사람의 인생이 즐거운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 넷째, 감사는 반드시 더 큰 축복을 약속합니다.
이미 받은 축복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그 축복을 계속하여 받습니다. 감사를 잊으면 주신 축복을 헛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감사한 자에게 복을 더하여 주셨습니다. 복은 받는 것보다, 그 복을 감당하고 계속 누리는 것이 몇 배나 더 어렵고 소중한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는 복 받는 연습이고 불평은 망하는 연습입니다.
이 시간 내가 하나님의 가족이 되고 구원받았다는 사실 때문에 불평과 원망이 떠나고 한없는 감사와 기쁨이 살아나는 복된 시간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행복한 교회 일원이 되어서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며 행복하게 신앙생활 할 수 있음에 하나님 앞에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기서부터 진정한 감사는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