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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의 말씀은 요셉을 통하여 하나님의 계획이 더욱 풍성한 모습으로 준비되어 구속사에 기여하고 있는 현실을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야곱의 가족은 요셉이 있는 애굽으로 집단 이민을 가고 있습니다. 가나안의 국경 도시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는 여행 행렬을 멈추고 양을 잡아 하나님께 예배를 합니다(1절).
▉ 우리가 예배할 때
브엘세바는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블레셋과 평화조약을 맺은 자리입니다. 이곳을 지나며 야곱도 애굽 왕 바로와의 평화를 열망하며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을 것입니다. 이 제사가 갖는 또 다른 의미가 있었습니다. 야곱은 가나안의 마지막 경계선 브엘세바에서 확실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었습니다. 야곱은 인생의 위기 때마다 하나님께 예배했고 응답을 받고 다음 자리로 나아갔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내가 그 하나님이라”
이런 야곱에게 “나는 하나님이라”(3절)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여주시고 계십니다. 원문의 표현대로 한다면 “나는 그 하나님이라”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은 너의 조부 아브라함과 함께 했던 ‘그 하나님’, 너의 아버지 이삭과 함께 했던 ‘그 하나님’, 너의 어려울 때 함께 했던 ‘그 하나님’이라는 의미입니다. ‘그 하나님’은 야곱과 소중한 약속을 맺습니다.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 내가 너와 함께 애굽에 가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 내 인생의 ‘그 하나님’
본문에서뿐만 아니라 성경에 가득한 ‘그 하나님’이 오늘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야곱과 일평생 함께 하셨던 ‘그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함께 동행하여 주실 것입니다. 요셉의 꿈을 이루어 주신 ‘그 하나님’이 우리의 소원과 비전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 번도 우리를 떠난 적이 없으십니다. 하나님 한 번도 우리를 버린 적이 없으십니다. 언제나 신실하게 우리와 함께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현실이 암담합니까? 내가 결정해야 할 일에서 주의 뜻을 알고 싶습니까? 우리의 지난 삶에서도 함께 하셨던 ‘그 하나님’ 앞에 서시길 원합니다. 그 분께 경배하시길 원합니다. 그 때 우리는 “나는 그 하나님이라”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