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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갉아먹는 두 개의 적이 있습니다. 하나는 어제에 대한 후회이고, 다른 하나는 내일에 대한 염려입니다. 우리는 염려한다고 과거가 바꾸어지거나 현재가 새로워지거나 미래가 보장되지 않음을 알아야 합니다. 염려는 건강에도 치명적인 해를 가합니다.
▉ 염려가 주는 폐해
염려는 우리의 마음을 갈라놓고 인격을 분열시킵니다. 갈라진 인격을 가진 사람은 모든 일에 견고함이 없고 변덕스럽습니다. 또 염려는 이성을 분열시키기 때문에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도록 만듭니다. 해야 할 일, 못 할 일의 구별도 못하고 자기 편한대로 살아갑니다. 또한 염려는 전염성이 강합니다. 염려하는 사람과 늘 만나고 같이 지내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염려하는 사람이 되어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 하나님을 선택함
본문에는 세 번의 ‘그러므로’라는 접속사가 나타나는데 이 말은 뒤에 나오는 “염려하지 말라”는 말과 연관성을 가집니다. 25절에 나타나는 첫 번째 ‘그러므로’는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우리는 이미 하나님 쪽으로 선택과 결론이 내려졌으므로 염려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생명과 행복의 원천이 하나님에게 있음을 믿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김
31절의 두 번째 ‘그러므로’는 의식주 문제에 너무 매달려서 염려하다보면 그 문제에 붙잡혀 더없이 ‘초라한 인생’이 되고 영적인 관심을 멀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과 평안을 얻는 기쁨의 비밀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염려를 평강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 염려로부터 믿음으로
34절의 세 번째 ‘그러므로’는 내일 것까지도 미리 소급하여 염려하지 말라는 우선순위의 문제를 이야기합니다. 삶에서 우선순위를 성경대로 바르게 결정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우리에게 믿음이 없으면 내일은 언제나 절망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으면 언제나 희망입니다. 여기에 염려를 십자가 앞에 맡기고 믿음을 얻게 되는 신비가 있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은 세상 염려를 신령한 염려로 바꾸며 사는 것을 말합니다. 무엇을 먹고 입고 살까를 염려하기보다 먼저 나라와 의를 위하여 간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갈증, 말씀의 배고픔, 심령의 목마름, 하나님의 말씀에 더 큰 갈망이 바로 신령한 염려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렇게 세상 염려를 신령한 염려로 바꾸어 살아, 세상이 감당 못할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