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아이가 되겠다는
다짐이 감정을 숨기고 억누르겠다는 억지다짐이 된다면 문제이다. 겉으로는 천사같이 평온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마음은 왜곡되고 있을 수 있다. 아이들이 ‘천사’라는 ‘가상적 실체’가 아니라 좀 더 인간답게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는 ‘현실적 존재’가 되어야 한다.
- 권수영의 『거울부모』중에서 -
프랑스 꼬마 랩가수
조르디(Jordy)의 아기는 힘들어(Dur Dur D'etre Bebe)라는 노래 중에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아기가 되는 건 힘들어“라는 가사가 있다. 아기 입장에서 보면 부모들이 하는 말이나 요구가 때로는 귀찮고 힘들 수 있다.
부모가 보기에는 ‘착한 아이’일 수 있으나 아이 자신은 괴롭고 고통스러울 수 있다.